정국도 뒤숭숭.. 조국 문제도 여.야간 공방으로 연일 뒤숭숭.. 그래도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추석은 다가온다.

3일은 점촌의 추석 대목장날이다. 8일 단대목장날이 남아있지만 상인들은 이날을 그야말로 대목을 보기위해 미리 팔 물건들도 많이 장만해 놓고 무척이나 설레임속에 기다렸는데, 어쩌나.. 종일 비가 찔끔, 찔끔 내리면서 상인들의 애를 태우고 있다.

이날 오전 신흥시장에서 만난 한 상인은 "오늘 대목장 매상이 어떻느냐" 는 질문에 "비를 좀 그치게 해 줄 수 없느냐" 며  동떨어진 답변으로 장꾼들이 모이질 않아 장이 제대로 서지를 않고있는 원인, 비에 대해 몹시도 못 마땅해 했다.

시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.

▲ 이 버섯은 얼맙니까..

▲ 추석엔 인삼으로 몸 보신이 최고.

▲ 맛있는 오댕은 반찬과 군것질감, 그리고 쐬주 안주로 으뜸입니다.

▲ 추석밑에 반찬 그릇이나 골라볼까나.

▲ 문경 미인들은 복숭아를 좋아해..

▲ 아직도 오이챗국은 시원하지요.

▲ 게장 등 밑반찬은 우리가게 자랑입니다.

▲ 깻잎이 먹음직한 또 다른 반찬가게.

▲ 추석 차례상엔 중앙에 자리잡는 조기. 그런데 이렇게 꽁꽁엮여 있어야하나.

▲ 중앙에 보이는 말린 유자는 한잔 차로 끓여 마시면 좋겠네.

▲ 햇 땅콩 출시, 한되에 5천원~6천 원 쌉니다.

▲ 문어, 밑줄 좌에서 두번째 4만 원.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..

▲ 시장에 오다가다 출출할 때는 요것 국화빵 4개 천원.

▲ 족발도 금방 솥에서 꺼내 썰고있어 그런지 냄새가 쥑이네..

▲ 추석을 앞두고는 집안 구석구석 방이란 방은 모두 쓸고 청소도 해야지.

▲ 떡은 빠질 수 없는 추석 대표 음식이지.

▲ 손주, 손녀들 오면 이뿐 인형들도 사다가 하나씩 주어야제..

▲ 추석 제사 장만할땐 요놈의 5천원짜리 몸빼이가 최고로 핀해여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추석 대목장  현징에서 장영화 대표